드디어, 기다리고 기다리던... 30번째 평생회원이 탄생하였어요!
1년여만에 나타난 평생회원 소식으로, 사무국과 운영지기들은
기쁨과 환희의 눈물을 흘렸다는... 힝힝 ㅠㅠ
2014년 모금사업 출발과 함께 첫 평생회원이 되신 분은,
바로... 열투더차! 열차님이십니다~ 우왕~ @_@
언제나 해맑게 웃으며 필요한 자리마다 어느샌가 나타나
애정과 도움을 듬뿍 주시는 열차님!
첫 직장에서 모은 거금 100만원을 정석과 같은 메시지와 함께
사무국으로 보내오셨습미당!
(한 문장, 한 문장에 감동이 흘러 넘친다능 ㅠ)
자, 이제 다음 31번째 평생회원이 되실 언니는 누구인가요?!
신입 사무지기 케이리오는 다음번 언니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씀미다요^^
▲ 바로 이 해맑은 웃음... 30번째 평생회원 열차님이십니다~
언니네트워크에 가입할 때 적었던 회원 30문 30답에, 갑자기 공돈 100만원이 생겼을 때 무얼 하겠느냐는 질문에 답을 하며 곁다리로 ‘언니네트워크 평생회원 되기.. 라고 지금 쓰면 어쩐지 낯간지럽고, 나중에 열심히 벌어서 되겠다고 다짐해본다’라는 말을 붙였는데, 정말 첫 직장에서 처음으로 모은 돈을 들고 30번째 평생회원이 되겠다고 말하려니 어쩐지 재미있네요:)
3년 전 즈음 @아시아 팀 활동을 접을 때가 문득 떠올랐습니다. 모든 이유의 근본에는 ‘돈’이 놓여 있었고, 그렇게 돈에 떠밀리듯 활동을 그만둔 전후로 보낸 어둠의 나날 속에서 저를 지탱해 준 분들의 팔할… 아니 구할구푼구리는 언니네트워크에서 만난 언니들이었습니다. 말 그대로 ‘물심양면’으로 큰 도움들을 받으면서 그 시절을 견뎌내고 지금까지 왔어요. 그리고 지금도 저는 언니네트워크의 크고 작은 활동들에 위로 받고 힘 받으며 살고 있네요.
사실 100만원이라는 돈이 제가 언니들에게 받은 은혜를 갚는다고 말하며 내기에는, 그리고 언니네트워크의 힘겨운 재정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 적은 돈이지만 저의 힘들었던 시절과 지금 이 순간 언니들이 큰 힘이 되었고 되고 있듯, 저의 결심이 언니네트워크를 열심히 굴리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.
by 열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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